트위터 140자에 맞춰 링크 길이 줄이는 방법
트위터를 시작하시려는 분은 우선 트위터 기본 사용법을 역순으로 읽어보시는 걸 권합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저를 follow 하세요! : )
트위터에서는 UN 사무총장이든 우리 동네 꼬마든 트윗 하나에 반드시 140 글자까지만 허락된다는 걸 아실 겁니다. 훌륭한 기삿거리를 발견하고 트위터에 올려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는데 기사의 웹 주소가 140자를 훌쩍 넘어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트윗 하나로는 도저히 불가능하지요. 덕분에 긴 웹 주소를 짧게 줄여주는 서비스가 트위터의 유명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URL Shortening Service라고 해요.
물론 트위터 입력창에 웹 주소를 그대로 넣어도 트위터가 알아서 줄여 줍니다. 하지만, 웹주소가 140자를 넘지 않는다 해도 길면 길수록 내가 덧붙일 수 있는 말은 줄어들지요. 예를 들어 볼까요?
트위터란 블로그 주소는 http://twitteran.com 입니다. 트위터 입력창에 넣어볼게요.
주소만 20 글자군요. 120 글자를 더 쓸 수 있습니다. 그럼 제 블로그의 최근 글 주소(http://twitteran.com/entry/8-most-used-twitter-clients)를 입력해볼까요.
이번엔 54 글자로 늘어났네요. 여러분이 웹주소와 함께 적을 수 있는 말은 86 글자로 줄어든 셈입니다. 간단히 몇 마디만 덧붙인다면 상관없겠지만, 자신의 의견을 조금 길게 써 넣겠다면 웹주소를 줄이는 게 이득이겠죠. 그래서 bit.ly와 같이 긴 주소를 짧게 줄이는 웹서비스가 필요한 거고요. 세 가지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bit.ly
트위터가 tinyURL을 버리고 지난 2009년 5월 즈음부터 채택한 웹서비스예요. 트위터 입력창에 주소를 넣으면 알아서 bit.ly 주소로 자동 변환해준답니다. bit.ly로 가볼까요.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Enter your long link here:"가 보이고 그 아래 입력창이 있군요. 이 입력창에 긴 주소를 넣고 오른쪽 "Shorten" 버튼을 누르면 짧은 주소로 변환됩니다.
"Your bit.ly link:" 옆에 "http://bit.ly"로 시작하는 주소가 나타난 게 보이시나요? 오른쪽의 "Copy" 버튼을 클릭하거나 이것을 직접 복사해서 트위터 입력창에 붙여넣기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매번 이렇게 bit.ly 웹사이트로 와서 긴 주소 복사하는 것도 자꾸 하다 보면 귀찮습니다. 그래서 이런 웹서비스들은 간편하게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웹브라우저에 즐겨찾기로 등록해놓고 어떤 웹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그것만 클릭하면 알아서 변환해주는 북마클릿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 그림의 오른쪽을 보세요. Tools 밑에 "Browser Bookmarklet"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Shorten with bit.ly"라는 버튼 비슷한 게 보이고요. 이 버튼을 클릭한 채로 웹브라우저 위의 도구모음(툴바)에 드래그&드롭하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다음 즐겨찾기에 추가하세요. 이제 어느 웹사이트를 방문하더라도 도구모음에 있는 bit.ly 버튼 한 번 클릭으로 긴 주소가 짧게 변환됩니다.
2. is.gd
사용법은 bit.ly와 엇비슷합니다. is.gd 웹사이트로 가서 입력창에 주소를 넣고 아래 "Compress That Address" 버튼을 누르면 짧게 줄여주죠. 지금 확인해보니 is.gd는 북마클릿을 숨겨놨네요. is.gd가 마음에 드시는 분은 이 링크(is.gd 북마클릿)를 끌어다 즐겨찾기해놓으세요.
외산 서비스만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도 한 업체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모습이 어느 포털 사이트를 연상케 하죠? 제가 알기로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회사와 상관없이 만든 서비스라고 합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북마클릿을 제공합니다. 위 그림 입력창 아래 durl.me가 있는데, 이걸 끌어다 도구모음/즐겨찾기에 등록해두시면 언제 어느 웹사이트에서든 긴 주소를 짧게 변환할 수 있답니다.
앞선 두 가지 서비스와는 달리 durl은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합니다. durl로 변환한 주소를 클릭하면 일단 durl 웹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원래 주소의 웹사이트를 미리 조그맣게 보여주고 이 캡쳐 화면을 누르면 그곳으로 이동하는 방식이지요.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방법은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하는 탓에 조금 번거롭습니다. 그러나 이 링크를 클릭해 방문하는 사람은 미리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원래 주소를 알아볼 수 없으니 변환된 짧은 주소의 최종 목적지가 음란 사이트를 가리키는지 등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는 건 아닌지 미리 점검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를 알 수 없지만 간편한 방법, 한 단계 더 거쳐야 해서 번거롭지만 목적지를 미리 보는 방법. 선택은 여러분 몫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실제로 그 링크를 클릭하는 사람을 배려하고 이루어져야겠지요. 여러분이 변환한 링크를 여러분이 클릭하는 일은 거의 없을 테니까요. : )
세 가지 서비스를 알아봤는데요, 이 밖에도 짧은 주소로 변환해주는 웹서비스는 무수히 많습니다. URL Shortening 서비스를 영문 알파벳 순서로 정리해 놓은 곳이 있더군요. 가서 보시고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 쓰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글도 영문이니 고려하시고요.

Leave your tweet!
200여개의 단축주소 서비스중에도 포함되지 못한 이곳은? 없어지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북마클릿이 지원되면 강추할만한 곳입니다.
괜찮은데요? 링크뿐만 아니라 임베딩 코드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저한텐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 )
나도 이제 짧은 주소쟁이 될 수 있드아아아 ㅋㅋㅋㅋㅋ
이따 천천히 읽어보고 골라 잡아야겠어요 ㅋㅋㅋ
앗 점심 먹으러 가네요~
오들리님 오늘은 안 잡아 먹을게요 >_<;;
그..그럼 언젠가는 잡아 먹겠다는 말씀?!!! ㅋㅋ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 유용한 정보, 지식 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별말씀을요. 건질 게 있으시다니 기분 좋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
분명 한국말인데 도저히 알 수가 없는 말이군요. 미치겠네.
블로그에 링크랑 durl 내용 담아갈게요~ 좋은정보감사드립니다!
별말씀을요. 링크 소개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쉽게 설명해 주셨는데도 아직도 넘 어렵네요.. 첨이라 다시 차근차근 한번 봐야겠어요
네, 차근차근 해보세요.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
유용한정보 감사합니다 ^^ㅋㅋㅋ 헤매고 있었는데, 여기오니 답이 있네요!ㅋ
어떻게 웹주소들이 저렇게 짧을까..했더니 방법이 있었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우왕! 얼마 전에 트위터 다시 시작해서 링크 올리는 게 가장 불편했었는데
이런 기능이 있다니 참 감사할 일이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