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란 무엇일까?

2009/12/17 15:12

트위터(Twitter)는 140자로 의사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킹(social networking) 서비스이자 마이크로 블로깅(micro-blogging) 서비스입니다. 외국 서비스이고 기본 언어가 영어인 덕택에 트위터에 가입한 전 세계 누구와도 얘기할 수 있고 나아가 친구도 될 수 있는 도구지요.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학교나 회사에서 오다가다 메모지에 짧은 글을 적어 붙여 넣을 수 있는 게시판이 있다고 가정해보시죠. 그 글은 어떤 내용이라도 상관없으며, 그곳을 지나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쓰거나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가 바로 게시판 역할을 하는 도구이며, 이 개방성은 트위터가 지닌 매력 중 하나입니다.

트위터의 메시지 교환 방식은 Twitter Incorporated 공동 창업자 세 명 중 한 사람인 Jack Dorsey가 제안한 것으로 "친구들은 지금 뭘 하지?"라는 질문으로부터 출발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 웹서비스가 지금은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이제 막 그 장의 문을 두드린 셈이고요. 반갑습니다. :)

그런데 왜 하필 140자일까요? 트위터는 서비스 개발 초기부터 Mobile 문화를 고려합니다. 즉, 이용자들이 컴퓨터가 아닌 휴대전화로도 자신들의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최적화한 것이지요. 덕분에 우리는 휴대전화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건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을 올릴 수 있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이 얻을 수 있는 것은 활용 방법에 따라 아주 다양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인맥 형성과 정보 습득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직업과 관심 분야가 다른 사람들이 트위터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 크고 작은 일을 도모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고 재밌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그 관계는 곧 인맥과 인연으로 연결되기도 하고요. 제가 알기로 트위터에서 만난 커플은 물론 취업을 한 사례도 있으며, 트위터라는 도구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는 등 새 기회를 잡은 분들도 여럿 봤습니다. 기회의 장(場)이기도 한 곳이 바로 트위터라는 공간입니다.

트위터는 또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아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트위터를 사용하는 모든 분이 정보 제공자라고 봐도 무리가 아니니까요. 다양한 계층에서 일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정보/지식의 양은 그야말로 엄청납니다. 다만,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과 교류를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요.

그럼 트위터의 단점은 뭘까요? 바로 "중독성"입니다. 중독 정도는 사람에 따라 혹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은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면 대부분 인정합니다.

트위터가 여러분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전적으로 여러분 몫입니다. 우선 사용이라도 해봐야 그 점을 판단할 수 있겠지요. 트위터 가입은 이 글을 참고하시되, 가입만 한다고 트위터를 제대로 사용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트위터에 막 가입한 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점기본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사항을 정리했으니 읽어보면서 차근차근 접근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트위터에 갓 가입하신 분들께 항상 강조하는 걸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트위터는 첫째가 대화, 둘째도 대화, 셋째도 대화입니다. 다른 사람과 교류를 하지 않고 듣기만 한다면 트위터의 참 재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대화하고 교류하세요. 그것이 바로 트위터에 빨리 적응하는 지름길입니다.

(마지막 수정 날짜: 2009.12.17,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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